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이디 애들러 (문단 편집) === 본편에서의 행적 (1899년) === [[파일:Sadie_and_Jake_Alder_wedding_photo_rdr2.png]] 세이디와 그녀의 남편 제이크의 결혼 사진. [[파일:20210926_202820.jpg]] 남편과 함께 미 남부 콜터에서 살아가던 화목한 부부였으나, 프롤로그 시작 시점 3일전에 오드리스콜 갱단이 집을 습격해 남편[* 남편의 이름은 제이크 애들러. 스토리 후반부에 세이디가 오드리스콜 일당들에게 복수를 하러 올 때 남편의 이름을 외치는 것으로 알 수 있지만 관찰력이 좋은 플레이어들은 프롤로그 오드리스콜이 점령한 세이디의 오두막에서 세이디의 결혼 사진을 찾을 수 있는데, 그 사진 뒤에 있는 세이디와 제이크의 이름을 발견할 수도 있다.]을 잃고 지하실에 숨어 연명하고 있었다. 정황상 오드리스콜 일당이 들이닥쳤을 때 중무장한 남자들이 몰려오는 걸 보고 불길함을 느낀 남편이 세이디를 지하실에 숨겨놓고 혼자 맞이했다가 결국 살해당했고 세이디는 지하실에서 그 과정을 전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듯 하다. 그 뒤 강추위 속에서 식량 등 필요한 물자들을 찾으러 온 [[반 더 린드 갱단]]의 [[아서 모건]], [[더치 반 더 린드]], [[마이카 벨]] 3인방이 집을 점거 중인 오드리스콜 단원들을 모두 처치하고 집을 뒤지는데, 이 와중에 마이카 벨에게 발견된다. 처음에는 칼을 들고 날뛰다시피하면서 저항하지만 우린 저놈들과 다르다는 아서와 더치의 설득에 마음을 돌리는데, 이 와중에 흥분한 마이카가 책상을 엎어버리면서 랜턴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고 랜턴기름 + 목조주택 크리로 순식간에 집 전체에 불이 번져버리면서 별 수 없이 불타는 집을 등지고 갱단에 합류한다.[* 이때 더치가 덮어준 담요의 온기를 기억하고, 반 더 린드 갱단에 의탁해도 좋겠다고 생각한 모양. 챕터 6이나 에필로그에서 더치가 대화 주제로 나오면 담요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상당히 느낀 점이 많은 듯하다.] 챕터 1에서 아서와 찰스의 대화 등으로 미루어 보아, 갱단에서는 그녀를 연고가 있는 곳에 데려다 줄 때까지만 보호해줄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이런저런 사건이 겹치면서 세이디 역시 갱단에 눌러앉게 된다. 콜터를 떠난 직후인 챕터 2에서는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며 침통해 한다. 이때 말을 걸면 남편은 너희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었다고 까칠하게 굴지만, 갱단 내 유일한 유부녀인 [[아비게일 로버츠]]에게 위로받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그렇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연약한 과부로 보였으나 점차 모습이 바뀌게 된다. 부스스한 몰골로 넋 나간 사람처럼 의욕 없이 지내던 챕터 2 초반과는 달리, 챕터 2 후반으로 갈수록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리고 옷도 제대로 입고 다니고 피어슨의 일을 종종 돕게 된다. [[파일:Sadie_Adler_rd2.jpg]] 챕터3에서는 제대로 기운을 되찾지만, [[사이먼 피어슨]]을 도와 요리만 하는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내뱉는다. 그 이유는 자신에게 '그럴싸한 일', 다시 말해 갱단의 일원으로서 총 들고 설칠 만한 일을 주지 않기 때문. 남편이 살아 있을 적엔 평등하게 일을 나눠서 했는데, 갱단에 오고 나선 그냥 평범한 여편네 취급이나 받는다며 피어슨과 말싸움[* 그것도 그냥 좋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얌전히 일하고 있던 피어슨을 육수 질질 흘리는 돼지로 비하하며 자꾸 자기를 짜증나게 하면 가죽을 벗겨 식탁에 올리겠다고 폭언한다. 열 받은 피어슨도 '입 닥쳐, 미친년아. 당장 칼 안 내리면 손 하나 잃을 수 있어'라고 받아치며 진짜로 칼 들고 현피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마침 온 아서가 말리며 중재한다.]을 벌일 지경이 되었다. 그 직후 아서와 식료품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총잡이처럼 쫙 빼입더니[* 이때는 확 튀는 노란색 가죽옷 세트를 입는데, 나중에 가면 코트와 조끼를 벗고 흰색 상의와 갈색 바지만 입고 다닌다. 에필로그에서는 그 위에 좀 더 수수한 모양의 갈색 코트를 걸친다.], 통행세를 뜯으려는 르모인 레이더스 대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갱단의 전투원으로 인정받게 된다.[* 아서가 레니와 이 부분에 대해서 만담을 나누는데 아서의 평가가... '''"아니, 진짜 나 걔 좀 무서워."''' 그 후 피어슨의 요리 보조는 아비게일이나 틸리가 담당한다.] 이후로는 망보기 순번에도 들어가고 남자들과 평등하게 야간 불침번도 선다. 하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일'에는 끼워주지 않아서 챕터3 후반부 납치된 잭을 구하기 위해 전투원들이 총 출동했을 때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챕터4 초반엔 더치에게 자기는 강도질에 언제 끼워줄 거냐고 따지기도 한다.[* 정작 세이디가 참가한 강도질은 갱단의 마지막 강도질이었던 군 연금 수송 열차 강도질이 다이다.] 더치가 그녀의 모습을 보며 ''''세상에... 저런 여자가 둘만 더 있으면 [[세계정복]]도 할 수 있겠어''''라고 아서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한다. 여기에 아서는 한 술 더 떠서 '''세계가 멸망할 거다'''라고 말한다. 본격적으로 전투원으로 활약한 것은 챕터 4 '기사, 묵시록'으로, 오드리스콜 갱단의 대규모 습격에서였다. 다들 건물 안으로 대피하여 농성하던 와중에 오드리스콜에 대한 분노로 이성을 잃고 튀어나가 싸우며 소리를 지르는데, 이를 비명소리로 여긴 아서가 허겁지겁 달려가 보면 세이디는 피칠갑이 되어 있고 그녀 옆에는 도륙당해 있는 오드리스콜 시체가 즐비하다... 남편과 평등하게 했다는 일의 범위 안에는 사냥이나 불한당 내쫓기 같은 총 쓰는 일들도 다수 있었던 모양. 챕터 5에서 더치와 아서를 비롯한 갱단 주요 전투원들이 쿠바 근처 구아르마 섬에서 표류했을 때 대활약한다. 스트라우스의 말에 따르면, 핑커튼이 나타나기 전에 갱을 이끌고 셰이디 벨을 빠져나갔으며, 이후 찰스와 함께 라케이의 거주자들을 몰아내고 임시 은신처를 확보한 데다가 셰이디 벨에 비밀 편지를 남겨 아서가 갱을 찾아오도록 실마리까지 제공한다. 핵심 인원이 전부 실종 및 사망[* 아서, 더치, 빌, 하비에르, 마이카는 구아르마로 표류했고, 호제아와 레니는 직전에 은행 탈출 과정에서 핑커톤 요원들에 의해 사망했다. 게다가 존은 탈출 과정에서 체포 당했기에 남은 갱단원 중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세이디와 핑커톤 요원들을 따돌리고 늦게 합류한 찰스 2명 뿐이었다.]한 상태에서 갱단원들을 이끈 덕에 갱단이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게다가 갱단원들이 복귀한 직후 습격한 핑커톤 요원들을 쓸어버리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고.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었는지 비밀 통로를 파악해두는 등, 전투원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준다. 더치에게 존을 구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무시당한 아비게일이 재차 아서와 자신에게 부탁하자 흔쾌히 수락한다. 생 드니에서 열기구 조종사인 아르투로를 섭외하고, 자기도 따라가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아비게일을 말리거나 아서와 둘이서 교도소에 잠입해 존을 빼내는 등 챕터 6에서도 조력자로서 크게 활약한다. 한편으로는 오드리스콜 갱단을 무자비하게 사냥하고 다니느라 열기구를 타고 교도소를 정찰하던 아서, 아르투로까지 총격전에 휘말리고 아르투로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서에게 "1시간도 안 지났는데 난리를 치냐"며 핀잔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콜름 오드리스콜의 교수형이 집행된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집행일에는 아서, 더치와 함께 형장에 잠입하여 오드리스콜 갱단의 구출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서로 반목하는 아서와 더치를 진정시키도 한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해 놓고서 자기 인생을 망친 원흉인 콜름이 교수형당해 죽는 모습을 보면서 그 동안 쌓인 울분이 한꺼번에 폭발했는지 본인이 제압하고있던 갱단원의 목을 그대로 따 버리고, 총을 꺼내서는 더치가 붙잡은 갱단원의 머리통도 날려버리며 악다구니를 쓰는 바람에 현장에 매복해 있던 나머지 갱단원들과 일대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갱단이 파국으로 치달으며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조성되는 챕터 6의 퀘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이 일만은 상당히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고, 세이디가 본격적으로 날뛰는 순간부터 음악이 경쾌해진다.] 이 사건이 오드리스콜 갱단에게 엄청난 치명타가 된 듯 한데 구출작전이 실패하면서 보스인 콜름이 죽어버린 데다가, 이런 위험한 구출작전에는 당연히 갱단 내에서도 유능하고 충성심이 강한 핵심멤버들을 투입했을 텐데 이들까지 죄다 죽어버리면서 말 그대로 갱단의 중추가 붕 떠버렸다. 오드리스콜이 죽고난 뒤에도 자기 남편을 죽인 간부[* 오드리스콜 갱단 사진의 전열 왼쪽에 무릎 꿇고 앉은 뚱뚱하고 수염 기른 남성이다.]가 살아 있어서인지, 여전히 복수심을 불태우며 그들이 행잉 도그 목장에 남아 있다는 정보를 듣자마자 아서에게 함께 쓸어버리러 갈 것을 부탁한다. 이때 세이디를 도울지 말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데, 만약 돕기로 하면 끝까지 [[존 마스턴]]의 가족을 지켜준다는 조건으로 그녀를 도울 수 있다. 세이디 본인도 이전부터 아비게일하고 친하게 지냈던 관계라 흔쾌히 승낙한다. 이후 남편 제이크의 이름을 외치면서 오드리스콜 잔당들을 도륙하고, 아서가 헛간을 맡은 사이 농가로 들어가서 남편을 죽인 간부를 처단하면서 복수를 마친다. 하지만 그 대가로 스스로 남편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해질 수밖에 없었고, 오드리스콜 갱단이 전멸해 삶의 의미가 사라졌으며 복수가 끝났는데도 남편을 잃은 슬픔이 나아지지 않는다며 한탄한다. 챕터 6이 진행되며 갱단이 파국에 이르고, 대부분의 비전투원과 여성 멤버들이 이탈하는 와중에도 아비게일, 수잔과 함께 끝까지 갱단에 남으며 아서와 마스턴 가족을 돕는다. '가장 우리다운 우리' 미션에서는 아서, 존, 빌, 클리트와 함께 열차에 직접 올라타 군인들의 저항을 뚫고 돈을 훔치는 가장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다. 존이 총에 맞아 낙오되고 빌이 기관실을 확보하는 동안 아서, 클리트와 함께 군인들의 추격에 맞서며,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는 클리트에게 욕을 퍼붓거나 '좀 잘 맞혀보라'며 따지며 싸운다. 열차 강도 직후 아비게일이 밀튼 요원에게 납치되었을 때는 유일하게 아서의 편을 들며[* 당시 전투원 중에 아비게일을 구할 사람은 세이디밖에 없었다. 찰스는 더치가 이글 플라이스를 부추겨 벌인 무모한 전투에 휩쓸린 원주민 부족을 돕기위해 갱단을 떠난 상황이었고, 존은 갱단과 함께 열차강도를 하다가 총에 맞아 열차에서 떨어져서 생사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고, 나머지 전투원들은 존의 생사도 모르는데 아비게일을 구하러 갈 가치가 없다는 막말을 쏟아내는 더치를 따라갔다. 사실상 더치의 의견에 암묵적으로 동의한 셈인데 애초에 존이 그렇게 된 것도 더치가 무모한 계획을 밀어붙였기 때문이고 존이 열차에서 떨어졌을 때 존을 구하려던 아서에게 존은 자신이 구할 테니 열차강도에 집중하라고 막아선 것도 더치였으니 이 모든 걸 아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정말 치가 떨릴 지경.] 함께 아비게일을 구출하러 나선다. 아비게일이 잡혀간 반 혼 교역소에 도착해서는 점점 악화되는 아서의 건강 상태를 염려해 카르카노 라이플을 넘겨주면서 엄호를 부탁하고, 아비게일을 구하기 위해 사지에 스스로 들어가 판을 벌이는 멋진 모습을 보여 준다.[* 카르카노 라이플을 넘겨줄 때 작중 유일하게 아서만을 Honey라고 부른다. 참고로 Honey라는 호칭은 미국에서 웬만큼 친한 사이가 아니고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아서에게 남편을 제외한 남자들 중 최고라고 칭찬하기도.] 이후 우여곡절 끝에 아비게일을 구출하고, 비버 동굴로 돌아가 더치와 마지막 담판을 지으려는 아서를 뒤로 한 뒤 아비게일을 데리고 [[틸리 잭슨]]과 [[잭 마스턴]]이 기다리는 탈출 장소로 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